J&K 묵상일기
사도행전 23장:1-30, 05.28.2025
jk-chapter
2025. 5. 28. 19:35
Evaluation
: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과연 내가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나의 믿음은 잘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믿음이 성장함과 동시에 나의 인간적인 내면과 행동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때로는 나의 모습이 바울의 고백처럼 ‘괴수 중의 괴수’요 ‘죄인 중의 괴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싶다가도, ‘감히 내가 그럴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Look
:
5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Think
:
그를 공회 앞에 세워두고 괴롭히던 대제사장을 바울은 처음에는 대제사장인 줄 모르고 비난했다. 그러나 그가 대제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성경 말씀에 ‘백성의 지도자를 비난하지 말라’는 구절을 떠올리며 비난을 멈추었다. 내 생각엔, 바울이 사실상 사과까지 한 것처럼 보였다.
사실 대제사장이든 누구든 잘못했다면 비판할 수 있었을 텐데, 바울의 철저한 말씀에 대한 순종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우리가 속한 그룹, 교회, 나라에 세워진 지도자나 리더를 향해 때로는 맘껏 비난을 쏟아붓는다. 심지어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있을 때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플레이를 비난하며 보는 경우도 많다.
비난이 앞섰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는 비난보다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Application
: 내가 속한 그룹, 교회, 사회 그리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