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lings 기타 제조 책임자 스티브 날(Steve Nall)은 이렇게 말하며, 이번에 리뷰용으로 보낸 신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공식 출시는 2024년 가을. 이 모델은 Hill Country 시리즈의 첫 주자인데, 이는 2016년 'Traditional' 시리즈 이후 Collings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스틸 스트링 라인이다.
Collings 팀은 유명 플랫피커 Bob Minner의 1936년 Martin D-18을 분석하면서, 1930~40년대의 명기들이 가진 울림을 지닌 기타를 설계하고자 했다. 단, 단순히 복제하는 것이 아닌 Collings만의 해석을 담은 빈티지 사운드를 목표로 했다.
🎼 모델 소개: Collings OM1A HC
- 탑: 애디론댁 스프루스
- 백 & 사이드: 온두라스 마호가니
- 구성: 오케스트라 모델, OM 사이즈
- 시리즈: Hill Country (신규 라인업)







🎨 미니멀리즘의 미학
첫 인상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기존의 화려한 Collings 모델들과 달리, 절제된 장식으로 기타 본연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 전통적인 헤드스톡 로고 대신, 고(故) 빌 콜링스가 사용하던 각인 로고를 후면에 새겼다.
- 에보니 바인딩이 에보니 지판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목 부분이 매우 부드럽고 깔끔하다.
- 초슬림 새틴 래커 마감은 기타 표면과의 마찰음을 최소화해 연주 시 방해가 없다.
- 픽가드, 로젯, 힐캡, 엔드 웨지까지 모두 같은 배치의 수제 레진으로 제작되어 시각적 일체감을 준다.
- 표백되지 않은 본(Bone) 재질의 너트와 새들 역시 빈티지 감성을 살리는 포인트.
OM1A HC의 마호가니는 일반 Collings 1시리즈보다 더 짙고 초콜릿 같은 색감을 지녀 독창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넥 디자인 & 연주감
- 너트 폭: 1-3/4인치
- 1프렛: C형 프로파일, 폭 1.802", 깊이 0.815"
- 12프렛 이후: 살짝 V형으로 변화, 폭 2.125", 깊이 1.018"
독특한 프로파일 덕분에 처음엔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손에 익으면 매우 편안하고 연주 반응성이 좋다.
이 모델은 Collings 기타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프링 스틸 보강재가 들어가지 않아, 넥이 더 자유롭게 울리고 진동 전달력이 높다. 트러스로드만으로 지지하는 구조 덕분에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 사운드 & 연주 반응
기타를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가벼운 무게감이 인상적이었다.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이 기타가 가진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가 두드러졌다.
- 강하게 치면 소리도 크고 풍부해지고
- 부드럽게 치면 섬세하고 따뜻한 소리가 난다
- 어택이 강한 연주에서도 톤이 맑고 투명하게 유지된다
특히 코드멜로디와 핑거스타일에서 울림과 반응성이 뛰어나며, 저음부터 고음까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총평
“그저 기타”라는 말의 의미가 이해됐다. 이 모델은 단순한 복각이 아니라, 과거 명기들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결과물이다. Collings의 장인 정신과 설계 철학이 잘 담긴 모델로, Hill Country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인상적인 기타다.
📋 스펙 요약 (리뷰 모델 기준)
바디
- 타입: 오케스트라 모델 (OM)
- 탑: 애디론댁 스프루스
- 백/사이드: 온두라스 마호가니
- 브레이싱: 시트카 스프루스
- 바인딩: 토터스 스타일
- 브리지: 에보니, 스트링 간격 2-5/16"
- 새들: 본 (Cut-throat)
- 마감: 새틴 니트로셀룰로오스
넥
- 재질: 온두라스 마호가니
- 조인트: 하이브리드 모르티스-앤-테논
- 지판: 에보니, 바인딩 포함
- 스케일: 25.5인치
- 너트 폭: 1-3/4인치
- 프렛: 20개 (미디엄)
- 튜너: 웨이버리 리릭 니켈
- 마감: 새틴 니트로셀룰로오스
기타
- 스트링: D’Addario EJ16 (.012–.053)
- 하드케이스 포함
- 미국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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